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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재, 조기총선 무효 결정…잉락 총리 '치명타'(종합2보)

아시아/호주

    태국 헌재, 조기총선 무효 결정…잉락 총리 '치명타'(종합2보)

    • 2014-03-22 07:34

    "같은날 전국서 실시되지 않았다"…총선 재실시 초유 사태

     

    태국 헌법재판소가 지난 2월 반정부 시위대의 반대 속에 파행적으로 실시된 조기총선을 무효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1일 조기총선의 효력을 가리는 심리에서 선거가 같은날 전국적으로 실시되지 않았다며 무효라고 결정했다.

    헌재 대변인은 "당시 선거가 같은날 전국적으로 실시되지 않아 헌법의 관계조항에 위배됐다"며 재판부가 찬성 6, 반대 3으로 무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선이 재실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향후 태국의 정국에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조기총선으로 위기 정국을 타개하고 재집권하려던 잉락 친나왓 총리와 집권 푸어타이당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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