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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레이저포 탑재 함정 곧 시험 배치



미국/중남미

    美해군, 레이저포 탑재 함정 곧 시험 배치

    • 2014-04-08 16:49

    올여름 페르시아만서 성능시험…레일건도 2년 후 해상 시험

     

    미국 해군이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레이저 포를 함정에 탑재해 올여름 페르시아만에 시험 배치한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7일 보도했다.

    LAT는 해군 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레이저 무기 체계'(LaWS)로 불리는 레이저 포를 처음으로 해군 함정에 탑재하고 페르시아만에서 각종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상 함정은 수륙양용수송함(LPD)으로 분쟁 지역에 배치해 작전, 보급, 의료기지로 사용하는 해상전진대기지(AFSB)로 활용 중인 폰스호(만재배수량 1만6천591t). LaWS는 위력을 줄이면 비살상 대안 무기로 사용이 가능해 해적선, 테러범과 밀매범 등의 위협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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