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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이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하차 의사를 밝힌 후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예지원은 "연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이유로 '골미다'에서 하차하기를 희망했으며, 이에 '골미다' 제작진은 예지원의 하차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지원이 '골미다' 하차를 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녀를 둘러싸고 각종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다.
먼저, 예지원은 '골미다'에서 뮤지컬 배우 윤길과 공개맞선을 본 후,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에 휩싸였다.
특히 세 번의 공개 맞선 후 예지원이 "세 번의 만남만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는 모습을 보이자, 윤길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본격화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또, 열애설에 뒤를 이어서 '왕따설'도 나돌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골미다' 게시판에 "방송을 보면 예지원 혼자 겉도는 느낌이다. 멤버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며 이른바 '왕따설'을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예지원측은 일련의 루머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예지원의 한 측근은 "먼저, 열애설의 경우 예지원의 도중하차를 맞선남과의 관계로 연결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왕따설 역시 사실무근이다. '골미다'에서 가끔 예지원이 혼자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장면은 재미를 위한 일종의 설정이다. 예지원은 타 멤버들과 불화도 없고 언니로서 멤버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골미다' 하차결정은 연기자로서 차기작에 몰두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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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지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요일이 좋다- 골미다'가 신설된 후 양정아와 함께 맏언니로 맹활약 중에 있었으며 SBS 한일합작드라마 '텔레시네마'에도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