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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강동경희대 간호사 '증상 여부' 결론 못내

    감염 전부터 보인 가벼운 증상뿐… 퇴근길 버스 동승 시민 추적중

    병원 내 투석실을 이용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견되면서 병원 전면 폐쇄에 들어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경희대학교병원에서 22일 오후 의료진이 출입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메르스에 감염됐는데도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일명 '무증상 확진' 환자에 대해 보건당국이 추가 역학조사을 벌였지만 별다른 증상을 찾아내지 못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오전 브리핑에서도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인 182번(27·여) 환자에 대해 "무증상 내지는 가벼운 증상만 나타냈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은경 현장점검반장은 "182번 환자가 격리기간 동안 증상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추가 역학조사 결과 경증의 증상을 찾았다"면서도 "메르스로 인한 증상인지 원래 갖고 있던 증상인지 전문가들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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