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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가운데 정밀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의심축 발생농가에서 돼지 2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축사에는 30마리가 있으며 30마리 모두에서 코와 발굽에서 수포가 발생하는 등 똑같은 증상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신고를 받은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통제 등 구제역 확산에 대비한 조치에 들어갔고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 중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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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구제역이 확진되면 해당 농가의 돼지 670마리 모두를 즉시 살처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발생농가 반경 500m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함께 정밀 검사, 소독 임상 관찰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RELNEWS:right}
이동제한 등의 조치는 최소 1주일 최대 2주일까지 진행되며 문제가 없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28일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지금은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살처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