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임산부 운전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 중 처음으로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산부 전용 주차 구역은 통행이 편리한 곳에 총 6면을 마련했으며, 분홍색 라인과 함께 바닥에 임산부를 나타내는 엠블럼을 표시해 식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용대상은 임산부 연수생 및 직원이며, 3세미만의 영·유아 동반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는 대규모의 연수가 진행될 때 임산부 등이 주차의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조치이다.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지난 2015년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중 처음으로 강의실 내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