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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재호 의원 8시간 동안 검찰 조사 받아

법조

    더민주 박재호 의원 8시간 동안 검찰 조사 받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국회의원(부산 남구을)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1일 피의자 신분으로 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 앞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비용을 축소한 허위 회계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오후 6시쯤 돌아갔다.

    검찰은 박 의원 선거캠프의 선거비용 축소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이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와 직접 관여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의원 측이 선거기획사 A사의 영수증을 이용해 선거비용을 축소한 회계서류를 만든 뒤 이를 선관위에 제출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검찰은 선거비용 지출 자료를 삭제하는 등 사건을 숨기려 한 혐의로 박 의원의 보좌관 A(48)씨 등 2명을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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