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총 15명이 집단감염됐다. 서울 지역 11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발생했다.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 늘어 총 1,5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7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1,346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6명은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3명 △강남구 사무실 1명 △강남구 금척빌딩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교회 3명 △확진자 접촉 2명 △경로 확인 중 5명이다.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은 3명 늘어 총 15명이 됐다. 이중 서울 지역은 14명이다.
앞서 이 시설 이용자가 지난 19일 최초 확진된 이후 다음날 이용자 및 가족 10명, 21일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접촉자 포함 총 13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추가 확진자 14명을 제외하고 11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강남구 금척빌딩 관련 확진은 총 10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5명이다.
확진자 발생한 요양시설(사진=연합뉴스)
앞서 금천구 거주자 1명이 18일 최초 확진된 이후 20일부터 다음날까지 직장동료 7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해당 사무실 대해 긴급방역 및 임시폐쇄 조치했으며 접촉자 및 해당 빌딩 근무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늘어 총 4명이 됐다.
앞서 이 교회를 다니는 송파구 주민 1명이 20일 최초 확진된 이후 다음날 이 교회 교인 및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1일부터 20일까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취합검사법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 및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전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