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지수 (사진=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SKY 캐슬'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PD가 뭉친 드라마에서 첫 주연에 도전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CBS노컷뉴스에 "지수 씨가 새 드라마 '설강화'(가제)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설강화'는 지난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는 등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은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 조현탁 PD가 의기투합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지금까지 KBS2 '프로듀사'와 tvN '아스달 연대기'에 각각 특별출연한 바 있는 지수는 '설강화'로 드라마 주연에 처음 도전한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6월 26일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평정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 2위, 영국 오피셜 차트 및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각각 20위, 33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32시간 만에 1억 뷰, 7일 만에 2억 뷰, 21일 만에 3억 뷰, 43일 만에 4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20여 일 앞당겼다.
블랙핑크는 8~9월 중 새로운 싱글을 발표한 후 10월 2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