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추석을 맞아 청주지역 초·중·고 다문화학생 가정 60곳에 '전통문화체험 꾸러미'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초 계획했던 다문화 가정 부모 자녀 캠프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꾸러미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 꾸러미에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도구와 한과를 비롯해 학생 부모의 국적에 따른 외국 전통놀이 도구도 담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