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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돌봄 공백 메운다…긴급돌봄서비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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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코로나19 돌봄 공백 메운다…긴급돌봄서비스 가동

    가족확진·자가격리 등 긴급돌봄 필요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에 따른 돌봄 공백을 막고자 돌봄지원단을 구성해 24시간 '긴급·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긴급돌봄서비스와 의료기관 돌봄인력모집·교육사업 등 2개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접촉자로 가정에 자가격리된 취약계층,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아동·노인·장애인,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다.

    돌봄인력이 자가격리자 또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1일 4회 체온체크 등 건강케어·식사지원, 기저귀 케어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지난 21일 거제시 재가방문 요양보호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받던 노인 38명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됨에 따라 돌봄이 시급하게 필요한 치매노인 가정 2곳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도 김해시에서 발생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인 치매노인 가정에 돌봄인력을 파견했다.

    의료기관 돌봄인력모집·교육사업은 사회서비스원에서 돌봄인력을 모집한 후 방호복·방호장갑 이용방법, 돌봄대상자 밀접 신체수발방법 등을 교육한 후 돌봄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원은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간병인 등 자격증을 가진 전문 돌봄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성기 원장은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감염병 등 긴급재난 상황 때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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