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고경민 기자
하창환 전 합천군수가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하 전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합천의 한 야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 전 군수는 주변인들에게 이를 암시하는 듯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 주변인이 하 전 군수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하 전 군수는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합천군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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