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제공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이 정권에 대한 민심"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7일 오후 31%p 차이의 승리를 예측한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 민심이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특히 시민들이 잘 싸우라고 격려해주셨다"며 "잘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라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