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16일 정밀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월 같은 병원에서 퇴원한지 60여일 만에 재입원 한 것으로, 예상 입원 기간은 나흘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그는 수감 중이던 지난해 12월에도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50여일 만인 올해 2월10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