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뼈이식재(사진 왼쪽 위 · 아래)와 메드파크의 S1 뼈이식재(오른쪽 위 · 아래) 제품 비교. (주)메드파크 제공
조직재생 분야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메드파크의 'S1 뼈이식재'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드파크는 지난 21일 자사의 뼈이식재 'S1'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S1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하고 있는 딜러 및 글로벌 제조사들과의 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1은 기존 뼈이식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파우더(가루) 형태의 제품 성상은 동일하지만 골이식 시술시 흘러내림 문제와 고정· 성형이 쉽지 않은 기존 제품과 달리 반죽과정을 통해 점착성을 높여 고정성과 성형 능력이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제품 출시 후 국내 임상의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 유럽 등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유럽 CE 인증으로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한번 더 대내외에 입증하게 됐다.
메드파크 측은 "최근 유럽 인증 기준이 강화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CE 인증을 신규 획득하거나 갱신하는데 실패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메드파크는 최근 2년간 Class3 의료기기 최고등급의 3가지 제품을 동시에 인증받는데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메드파크는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아기유니콘200' 기업에 최종 선정되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성장성이 검증된 유망 벤처기업에 시장개척 지원금 3억원과 정책자금 100억원, 보증 50억원, R&D(연구개발) 6억원 등의 자금을 지원해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체계화된 기업 지원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