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선전 중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등장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최고위원(3%)은 이재명 경기지사(24%), 윤석열 전 검찰총장(2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5%)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1%를 기록했다.
후보 명을 불러주는 객관식이 아니라 자유 응답을 받은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은 "그는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