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손경식 기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지역 1차 접종자가 도민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원도보건당국은 전날까지 강원지역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55만 5227명으로 지난해말 도내 전체 인구기준 154만 1696명 대비 3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19만 2807명으로 강원도민 전체 대비 12.4%까지 늘었다.
접종 대상자를 기준으로 할 경우 접종률은 1차의 경우 84%, 2차는 29%다.
한편 이날 새벽 0시 기준 강원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영월 4명, 속초 2명, 춘천·홍천·인제 각각 1명씩 등 모두 9명이 신규 확진됐다.
영월에서는 해외입국자가 확진됐고 속초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대영 마트 관련 전파로 파악됐으며 인제에서는 계절근로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가 확진 판정됐다.
강원지역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62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