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차량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52명 늘어 누적 46만 790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날(4944명)보다 408명 늘었고, 지난 주 토요일(11월 27일·4067명)과 비교하면 1285명이나 더 많다. 이틀 만에 다시 5천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앞서 하루 확진자는 이달 1일 5123명→2일 5265명(당초 5266명에서 정정)→3일 4944명 등 사흘 연속 5천 명 안팎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6명이 늘어 총 752명으로 또다시 최다기록을 깼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무려 70명이 증가해 누적 3809명이다.
확진자와 중환자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상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는 이날 0시 기준 89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