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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감염 3명↑ '총 151명'…의심 사례 19명

보건/의료

    국내 오미크론 감염 3명↑ '총 151명'…의심 사례 19명

    핵심요약

    국내감염 1명…오미크론 확진자의 가족
    오미크론 의심 사례 3명 늘어 총 19명

    지난 1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16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내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151명이 됐다. 감염 의심자도 3명 늘어 18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 중 2명은 해외유입이고 1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은 미국 입국자 1명, 나미비아 입국자 1명이다.

    국내감염 1명은 지난 3일 해외 입국 후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151명으로 늘었다. 이중 해외유입이 39명, 국내감염이 112명이다.
    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완전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감염병동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완전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감염병동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역학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는 3명 늘어 총 19명이 됐다.

    새로 추가된 감염 의심자는 3명으로 모두 이란 유학생 입국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명은 이란 입국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2명은 전북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앞서 전북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유학생이 이달 5일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됐다. 해당 유학생이 격리 중이던 거주지에서 형과 형수, 조카 등이 추가확진됐고 가족이 다니던 전북 어린이집을 통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전남·서울 등 각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모인 가족모임을 거쳐 현재 전남 함평 어린이집에서도 추가 확진자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오미크론 양성으로 판명된 목사 부부를 중심으로 이들이 소속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발(發)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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