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와 외화 '피그' 포스터. 트위터 캡처·판씨네마㈜ 제공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올해의 영화로 선정한 영화 '피그'가 2022년 2월 스크린에 찾아온다.
'피그'(감독 마이클 사노스키)는 이름을 버린 남자 롭이 사라진 트러플 돼지와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마스터피스 드라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 시간)에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4편의 영화 리스트를 올리며 "내가 올해 가장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각각 강렬한 서사를 전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나처럼 이 영화들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올해의 영화를 선정하는 일명 '오바마 리스트'에 거론된 '기생충' '노매드랜드'는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트로피까지 거머쥔 바 있다. 2018년도에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피그'에서 마스터 클래스급 연기를 선보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미국 비평가협회의 남우주연상 부문에 14차례 연속으로 노미네이트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언론과 평단 역시 "반드시 봐야 할 마스터피스"(인디펜던트) "니콜라스 케이지의 21세기 전성기"(엠파이어) "천재 배우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진심이 닿은 특별한 걸작"(글로브 앤드 메일) "새로운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는 드라마"(ABC 라이도) "기대 그 이상! 아름답고 훌륭한 드라마"(뉴욕타임즈) 등 호평을 쏟아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마스터피스 드라마 '피그'는 내년 2022년 2월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