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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잔재물 많아 실종자 생사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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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잔재물 많아 실종자 생사 확인 어려워

    [아파트붕괴]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공사 사고 현장. 김한영 기자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공사 사고 현장. 김한영 기자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으나 잔재물이 많아 구조는 물론 생사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이 실종자는 지하 1층 난간에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곳은 전날 육안으로 수색했던 곳으로 이날 첨단 장비를 동원해 정밀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발견 이후 현재(오후 2시)까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잔재물이 많아 생사 확인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문희준 서구긴급구조통제단장은 "실종자가 발견된 곳에 콘크리트 등 붕괴 잔재물이 많아 구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고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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