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확정과 관련해 '기재부 내부팀' 구성을 지시했다.
10일 기재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시·당부 사항을 통해서다.
홍남기 부총리는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 사항 중 기재부가 검토할 사항들을 수행하기 위해 기재부 내부팀을 오늘 중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내부팀 팀장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기재부 전 직원은 무엇보다 당면한 최대 중대 현안에 한 치 흐트러짐 없이 최우선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당면한 최대 중대 현안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 파급 대응, 인플레 대응 및 민생 안정 그리고 환율, 신용평가 등 대외변동성 대응이 꼽혔다.
홍 부총리는 "그간의 기재부 현안 대응 점검 및 대통령 당선인 확정에 따른 향후 조치 점검을 위해 일요일인 오는 13일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