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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 5만 6천 명대…중환자병상 가동률 64.7%

사회 일반

    서울 신규 확진 5만 6천 명대…중환자병상 가동률 64.7%

    지난 1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지난 1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680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추가로 2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92명이 됐다.

    지난주 서울의 확진자는 총 42만 2970명으로 일평균 6만 424명이 발생해 2주 전보다 1만 6371명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0.8%로, 2주 전 9.4% 대비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189명에서 지난주 209명으로 증가했고 치명률은 2주 전 0.06%에서, 지난주 0.05%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최근 70대 이상 사망자가 지속 증가하는 중이어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많아 고령층의 사망자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4.7%,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83.2%, 감염병전담병원병상 가동률은 58.1%를 기록 중이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준중증·중등증병상에서 의료진들이 환자가 있는 병동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준중증·중등증병상에서 의료진들이 환자가 있는 병동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8만 4109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1637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 60대 이상 양성자는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확진자 조기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추가 PCR검사를 위한 이동을 하지 않아 전파 위험이 감소될 것"이라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PCR검사 수요를 대체하면서 감염취약시설, 동거가족 등 우선순위 검사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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