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결선에서 승리한 김관영 후보.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재선의 김관영 전 의원이 확정됐다.
김관영 전 의원은 29일 전북도지사 결선 투표에서 안호영 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자리를 차지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조성, 기업 5개 이상 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옛 대한방직 부지 초고층 건물 건립, 새만금 디즈니랜드 유치, 새만금국제학교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6.1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 의원과 국민의힘 조배숙 전 의원 간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조배숙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전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들 두 후보는 과거 국민의당에서 한 솥 밥을 먹고 지냈으며 전북도지사 선거는 결국 국민의당 출신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과 진보당 등 다른 소수 정당은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