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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닷새째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 '뚝'

부산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 '뚝'

    핵심요약

    화물연대 조합원 6명 체포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만공사 제공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11일 부산항 장치율(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보다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항 장치율은 78.5%라고 밝혔다. 전날 77.3%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달에는 70% 수준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516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줄었다. 지난달 같은 시간대 반출입량인 2만1604TEU의 23.9%에 불과하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 25분쯤 부산항 신항 삼거리 집회 현장에서 화물 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6명을 체포해 조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부산지부는 신항과 북항 등에서 안전운임제 법제화 등을 촉구하며 선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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