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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범이 노린 대상, 통일교 총재 한학자였다"

국제일반

    "아베 총격범이 노린 대상, 통일교 총재 한학자였다"

    총격범 야마가미, 통일교 신앙 2세
    코로나 아니면 한국서 테러 가능성도
    은둔형 외톨이 범죄 아닌 구조적 문제
    일본 현지에선 제2 야마가미 이야기도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송주열 (CBS 기자)

    일본으로 가겠습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제총기에 피격돼 숨졌죠. 범인은 모친이 통일교에 빠져서 가정 파탄이 났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와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합니다. 실제로 아베 전 총리는 지난해 통일교 관련 행사에 특별연설 영상을 보낸 게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베의 외조부인 기시노부스케 전 총리 때부터 일본 통일교와 관련이 깊다는 정황이 알려졌죠. 보면서 좀 궁금증이 생겼어요. 통일교와 일본 우익 정치 세력 간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 궁금해서 오늘 이 일본에 가서 통일교 문제를 직접 취재해 온 CBS 송주열 기자를 초대해 봤습니다. 어서 오세요. 송 기자.
     
    ◆ 송주열>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개념부터 좀 명확히 짚어보겠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세계 평화통일 가정연합. 이렇게 쓰고 괄호 치고 통일교, 이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통일교라고 불러도 되는 거예요?
     
    ◆ 송주열> 네, 맞습니다. 실질적으로 같은 종교 법인입니다. 사회적 논란을 고려해서 일종의 과거 세탁을 위해서 교단 병침을 했다고 보시면 돼요. 사실은 일본에서 나오는 얘기니까 일본 문부성 같은 경우에는 종교 법인을 쉽게 변경해 주지 않거든요. 그런데 명칭 변경이 된 것부터가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 김현정> 이름을 안 바꿔줘요, 종교 이름을?
     
    ◆ 송주열> 네, 잘 안 바꿔줍니다.
     
    ◇ 김현정> 이름 바꿔 가면서 나쁜 짓하고 그럴 수도 있을까 봐 잘 안 바꾸게 해 주는 거예요.
     
    ◆ 송주열> 그랬는데 교단세탁을 한 거죠.
     
    ◇ 김현정> 여기는 허락해 줬어요. 지난해 9월에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가정연합이 개최한 싱크탱크 2022 희망전진대회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여기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영상 축전을 보냈다면서요. 화제였어요. 잠깐 보고 올까요.
     
    ★ 아베 신조 / 전 일본 총리> 일본국 전직 내각 총리 대신 아베신조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해결, 특히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오신 한학자 총재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2021.09.12. 싱크탱크 2022 희망전진대회 특별연설)
     
    ◇ 김현정> 우리나라 행사에 보낸거네요. 오늘 좀 명확히 할 것은 어떤 정치인에 대한 테러, 피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우리의 궁금증들을 푸는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이 영상에서 아베 전 총리가 경의를 표하고 있는 한학자 총재. 이 인물이 통일교의 전체 지도자죠?
     
    ◆ 송주열> 네, 그렇습니다. 통일교 창시자죠. 문선명 총재가 2012년 9월 10일 사망한 이후에 내부에서 참어머니로 숭배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생녀의 위치에까지 올라와 있는데요. 통일교의 2대 교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벌어진 야마가미상의 아베 저격 사건. 사실은 본질은, 지금 일본에서 속보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야마가미가 통일교로 인한 분노, 통일교로 인해서 거액의 헌금을 바치고 집안이 망하면서 그 분노를 사실 한학자 총재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 않고 한국에 들어올 수 없어서 통일교와 친밀한 아베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지금 속보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방송. 지금 제가 일본 피해자들에게 지금 문자를 받고 있는데요. 지금 방송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 본부를 쇼토 본부라고 하는데요. 다나카 회장이 그 통일교와의 관계가 없다, 그리고 야마가미는 통일교 신자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통일교 신앙 2세가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일본에서는 통일교 신자인 부모를 따라서 영향을 받는 이들을 통일교 신앙 2세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통일교 신앙 2세가 맞고요. 실제로 통일교 내부자에 따르면 야마가미상도 서울 양양고속도로 가시다 보면 어마어마한 궁전을 보실 수가 있을 거예요. 거기 천정궁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한학자 총재가 거주를 하고 있고요. 지금도 수조 원대의 공사를 진행 중인데 사실 일본 통일교 신자들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 수련원, 거기를 가보고 싶어 해요. 성지처럼 돼 있어서.
     
    ◇ 김현정> 세계에 있는 신자들이.
     
    ◆ 송주열> 네, 실제로 그 야마가미상 모친도 청평 수련원에 한 40일 정도.
     
    ◇ 김현정> 와 있었어요? 그렇군요.
     

    ◆ 송주열> 방한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야마가미상도 한국에 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 김현정> 지금 우리가 본 저 영상. 그러면 그 야마가미라는 범인이 본 영상이 바로 저 영상이에요?
     
    ◆ 송주열> 그렇죠.
     
    ◇ 김현정> 저는 일본 내 영상인 줄 알았는데 한국 행사에 보낸 영상 본 거예요?
     
    ◆ 송주열> 그렇죠.
     
    ◇ 김현정> 저는 일본 통일교 안에서 일본 행사인 줄 알았는데 한국 행사였다.
     
    ◆ 송주열> 그렇습니다.
     
    ◇ 김현정> 저걸 찾아본 거다. 아베 신조 전 총리하면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데. 통일교와 일본 우익 정치 세력과의 관계가 우리는 궁금해 진거예요. 그래서. 오늘 그 부분을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아베 전 총리의 외할아버지 기시노부스케 전 총리 시절까지 쭉 거슬러 올라간다고요.
     
    ◆ 송주열> 그렇습니다. 사실 통일교는 정치적 성향이 강한 종교예요. 그래서 7, 80년대 반공운동을 매개로 해서 일본이나 한국, 미국의 보수 우익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활동을 합니다. 그 일본 자민당의 지지세력을 보면 일본의 신도나 신도계 신흥종교인 상생의 집, 그리고 통일교 정도로 설명해 볼 수 있는데요. 70년대 자민당의 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공산당, 그리고 조총련, 좌익 학생 운동세력과 맞짱, 방송용어로 적절치 않는데요.
     
    ◇ 김현정> 상대?
     
    ◆ 송주열> 주도적으로 투쟁을 했던 게 통일교. 반공 운동을 내세운 통일교 세력입니다. 그 배후에 기시노부스케, 사사카와 류이치라는 그런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잘 아시겠지만 일본 극우 정치인의 상징이죠. 그리고 기시노부스케가 아베 전 총리의 외조부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요. 그래서 이러한 관계들이 아베까지 이어졌다. 3대에 걸쳐서 이어졌다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니, 통일교 입장에서는 일본 내 영향력 키우기 위해서 정치권의 줄을 대려고 노력을 했을 것이다라고 추정을 할 수 있을 것인데 일본 총리까지 지낸 거물 우익 정치인인 기시노부스케가 왜 굳이 통일교랑 손을 잡으려고 했었을까요.
     
    ◆ 송주열> 일본 극우의 대부, A급 전범이라고 하면 사사카와 류이치죠. 사실은 사사카와 류이치가 일본 통일교를 창시한 사람이 최상익이라는 분이 있어요. 니시가와 선생이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 일본 통일교를 세우기 위해서 거리강연을 할 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남성이 사사카와 류이치에게 최상익 선생을 소개하고 교류가 시작된 건데 통일교가 일본에 진출할 때 승공연합. 그러니까 공산주의에 승리하자. 우리로 치면 반공이죠. 반공주의.
     
    ◇ 김현정> 그게 맞다 한 거예요, 그게 맞아, 맞아 떨어진 거군요.
     
    ◆ 송주열> 그래서 사사카와 류이치에게 최상익을 소개를 했고 사사카와 류이치의 절친이 기시노부스케입니다. 그래서 역사가 시작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렇게 손을 잡기 시작한.
     
    ◆ 송주열> 통일교와 자민당의 유착이 시작된 겁니다.
     
    ◇ 김현정> 그게 몇 년도라고요. 70년대?

     ◆ 송주열> 60년대 정확한 건 찾아봐야 될 것 같은데 60년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50년 가까이 통일교와 자민당이.
     
    ◇ 김현정> 긴 인연이네요. 그러니까 아베 전 총리가 우연히 그냥 영상 축전 하나 보냈는데 그게 눈에 띈 게 아니라 실제로 오랜 인연이 있는 그 종교와 그 정치단체다. 일본 내 전문가에 따르면 통일교 신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정치권에 활동한 전력들도 있다면서요.
     
    ◆ 송주열> 네, 맞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통일교 문제를, 통일교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피해자를 도와왔던 현지 변호사 이야기를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일본 변호사 와타나베 씨 얘기를 들어볼까요?
     
    ★ 와타나베 /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 변호사> (1991년에) 적어도 100명 이상의 통일교 신자들이 자민당 국회의원 비서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목적은 문선명을 세계의 왕으로 세우려는 것이었습니다. 국회의원들 모르게 비서들끼리 모임을 갖고 의원들의 동향도 나누고 체크하는 일도 공유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면 기시노부스케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 아베 전 총리 본인의 정치활동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송주열> 네, 그렇습니다. 저도 취재하면서 엄청 놀랐는데요. 국내에서도 특정 종교와 정치권의 유착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본 사례를 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어느 정도 점쳐진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사실 1990년대에 통일교 문제가 굉장히 시끄러웠습니다. 일본 사회에서는. 자민당 의원들에게는 공설비서라고 해서요. 공설비서라고 해서 통일교 신자들을 교육해서 파견해서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대놓고.
     
    ◇ 김현정> 잠깐만요. 통일교, 어디서 키운다고요, 그 사람을? 통일교에서 사람을 키워서.
     
    ◆ 송주열> 자민당 의원들에게 비서실로.
     
    ◇ 김현정> 비서실로 파견해요?
     
    ◆ 송주열> 네, 그걸 공설비서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문제가 됐죠. 그러니까 대놓고 유착을 한 거죠. 통일교는 이러한 배경, 자민당의 배경 아래에서 이런 반사회적 행동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거죠.

    ◇ 김현정> 그랬군요. 아베 전 총리 피격사건 직후에 이 범인이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이야기하자 통일교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 밝힌 게 있죠. 이 범인 통일교에 속한 신자 아니다. 과거에 가입한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월 1회 가정연합의 교회 행사에 참석해 왔지만 지금은 출석하지 않고 있고 그다음에 거액 현금 기부했다고 그것도 흔적 찾을 수 없다. 이런 취지로 발표를 했는데 이 부분은 지금 어떻게 확인이 되고 있다고요? 다시 한 번.
     
    ◆ 송주열> 물타기인 것으로 지금 밝혀지고 있고요. 일본 현지에서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나오고 있는데 지금 기시노부스케와 문선명의 사진이 방송에 나오고 있고 오래 된 유착관계가 나오고 있고 그리고 야마가미상이 한학자 총재를 죽이려고 한 건데 범행 대상이 아베로 바뀐 거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고요.
     
    ◇ 김현정> 거기까지는 나왔었어요. 뭐냐 하면 그 종교 단체의 수장을 저격하려고 했는데 도무지 닿을 방법이 없다보니까 아베 전 총리로 대상, 범행 대상을 바꿨다고 했는데 그러면 그 애초에 종교단체 지도자라고 했던, 범인 대상으로 삼았던 사람이 한학자 총재다?
     
    ◆ 송주열>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이런 테러가 일어날 수 있었다는 거죠.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 김현정> 저는 일본 쪽 파트의 총재 정도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 송주열> 우리나라였습니다.
     
    ◇ 김현정> 이 일을 범인이 다 실토하고 일본에서 속보로 나가고 있어요.

     
    ◆ 송주열> 지금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본 통일교에서는 일본 쇼토 본부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라고 하는 범죄로 몰아가고 있는데 핵심은 그겁니다. 수십 년동안 일본 통일교 내에서 한국에 헌금을 보내기 위해서 거액의 헌금을 갈취 수준으로 한 거죠. 해서 한국으로 유출하니까 일본 내 어떻게든 그 헌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대출을 받기도 하고요. 펀드레이징이라고 하는데 승합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물건을 팔아서 헌금을 만들어 내는 거예요. 청년들이. 그래서 가출하기도 하고 90년대에 굉장히 심각한 사회 문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야마가미상의 모친 같은 경우도 지금 나오는 게 사실 그 집안이 중견 건설사 집안이에요. 건설사 사장이었고 아버지가.
     
    ◇ 김현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그 돈을 다 어머니가 헌금 했다라는 게 그 사람 주장이었는데 이걸 통일교 쪽에서는 헌금 확인할 수 없다고 했는데 혹시 확인해 보셨어요, 송 기자?
     
    ◆ 송주열> 야마가미 어머니는 수십억원 대 헌금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니혼TV 속보를 보면 우리 인터뷰에서 나온 와타나베 변호사가 일본 나가노 통일교 신자 중에서 부동산 담보로 50억엔을 헌금한 사람이 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는 일본 현지에서 지금 들어오는 소식이고요. 그래서 핵심은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범죄가 아니고요. 분명하게 통일교의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문제고요. 사실은 일본 현지에서도 내가 제2의 야마가미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사실 한국에 오는 게 꿈이라고 했잖아요. 일본 통일교 신자들은. 그런데 지금 일본 통일교 신자들은 한국에 대한 원한이 쌓이고 있습니다. 분노와 원한이 쌓이고 있어서 이게 또 다른 혐한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것. 이거 우리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일본 현지까지 가서 지금 취재를 하고 온 CBS 송주열 기자를 만났는데 와타나베 씨의 이야기를 직접 좀, 그 변호사 이야기 하나만 더 들었으면 좋겠어요. 재산에 대한 부분. 취재해 온 분량, 한번 끝으로 들어볼까요.
     
    ★ 와타나베 / 전국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락회 변호사> 통일교에서는 모든 신자들에게 가지고 있는 재산을 모두 바치라고 하는 교육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통일교 신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번 피의자라고 하는 야마가미 씨도 마찬가지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도 굉장히 낮고 그로 인해서 가정의 파탄을 일으키는 수많은 통일교 가정들이 있습니다.
     
    ◇ 김현정> 이런 것을 내부에 대해 사정이 밝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금 좀 새로운 것들을 송 기자가 많이 알려주셨어요. 범인이 애초에 노린 사람은 한국에 있는 한학자 총재였다. 그러면 범행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지금 처음 알았고. 통일교가 부인했던 그 모친이 헌금했다는 부분. 그것도 지금 일본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사실 알려주셨고 그리고 일본 내에 종교와 정치의 유착 부분, 이런 것들도 오늘 새롭게 좀 알았습니다.
     
    ◆ 송주열> 지금 일본 피해자가 저한테 문자를 하나 줬는데 30초 정도 읽어드리면 안 될까요?
     
    ◇ 김현정> 지금 시간이, 잠시 후에 유튜브로 조금 더 진행해 보도록 할까요? 일단 여기서 송 기자와 본방송 인사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송주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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