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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 확진자 18만명대…정점에 근접한 수치

보건/의료

    연휴 끝나자 확진자 18만명대…정점에 근접한 수치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 18만803명
    검사자 몰리면서 전날의 2.1배로 급증
    위중증, 94명 감소 469명 "환자 호전"
    사망 42명 가운데 9세 이하 1명 포함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18만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8만4128명보다 2.1배 늘어난 것으로, 연휴로 검사를 미룬 사람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2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일 전인 10일 15만1748명의 1.2배, 2주일 전인 3일 11만9884명에 비하면 1.5배로 늘었다.
     
    정부는 이달 중에 20만명 안팎을 찍으며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전날 563명보다 94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한 것은 10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연휴기간 위중증 단계에서 호전 또는 격리해제된 환자가 연휴 이후 보고가 많이 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4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에는 9세 이하 어린이도 1명 포함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2%다.
     
    정부는 다음달 초 위중증 환자는 최대 800명, 사망자는 최대 140명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3.7%,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1.1%,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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