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상자가 254명으로 늘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부상자 수는 103명으로 앞서 오전 9시 기준 82명보다 21명 늘었다. 사망자는 151명으로 오전과 동일하다.
부상자 103명 중 중상은 24명, 경상은 79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16명이다.
사망자 151명 중 141명은 신원 확인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