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총재와 윤정환 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윤정환 전 감독이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윤정환 전 감독의 K리그 앰버서더 위촉식을 열었다. 윤정환 전 감독은 앞으로 앰버서더 자격으로 연맹이 주관하는 행사 및 리그 경기에 참석하고, K리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정환 전 감독은 1995년 제주 유나이티드 전신 유공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부천 SK(제주 전신), 성남 일화(성남FC 전신),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생활을 하며 203경기 20골 44도움을 기록했고,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사간 도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에 나선 경험도 있다.
은퇴 후 사간 도스 감독을 시작으로 울산 현대, 세레소 오사카,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일본 J2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사령탑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