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포럼.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특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경남도와 도내 대학, , 반도체 관련 기업,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경남 반도체 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추진 배경과 현 실태, 반도체 산업 육성 단기,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USG공유대학 기반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 반도체 패키징의 이해, 미래 전력 변환장치를 위한 파워반도체 필요성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고, 경남의 반도체 발전 방향을 놓고 전문가와 토의했다.
경남도 "정부 반도체 정책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도내에서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연구기관·대학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화단지 육성계획안을 가다듬고 있다.
경남은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 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 개발 지원이 가능한 국가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한 산업의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