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성 한국화랑협회 신임 회장. 한국화랑협회 제공 황달성(70) 금산갤러리 대표가 한국화랑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년.
현 화랑협회장인 황 대표는 23일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현 협회 부회장인 도형태 갤러리 현대 대표를 1표차로 누르고 제21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인 150명 화랑 대표가 참석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황 회장은 1992년부터 금산갤러리를 운영해왔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 사무처장과 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황 회장은 "국내 미술시장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제2의 화랑미술제를 개최하고, 키아프도 올해 안으로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