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 발사체'가 백령도 서쪽의 먼 바다 상공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0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된 '북 주장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이 발사체의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여 비행 중 추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군은 현재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