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청주시 제공청주시는 지난주까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인 노선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노선과 운행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도 이어졌다.
청주시는 지난주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각 구청별 주민공청회와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치고 본격적인 노선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이르면 오는 10월 개편을 목표로 상당로 등 시내에 집중된 노선에서 벗어나 지선과 간선 체계, 신규 개발지역 노선 확대 등 대폭적인 교통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의견수렴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와 노선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시민의견을 반영해 노선개편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와 방서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지역은 물론 오송읍 등의 주민들도 시내버스 노선 증설이나 운행 확대를 요구했다.
시내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주의료원은 노선 신설이 어려울 경우 의료원에서 시내지역을 직접 순환할수 있는 순환버스 운행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청주시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주요 노선의 출퇴근 시간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신규개발지역 운행,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콜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세종시와 각각 5대씩 10대의 시내버스를 세종에서 석곡 구간 등에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서로 운행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을 더 늘리는 방안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준공영제 시행으로 노선개편 안을 확보한 청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시민 불편을 줄일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