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안'부터 '예타조사 통과'까지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처음 제안된 건 지난 2008년 2월. 당시 건설업체 한신공영은 두물머리 인근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하남과 양평을 잇는 민자도로 사업을 경기도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재무성 부족 등 이유로 사업은 10년 가까이 미뤄져 결국 2017년 1월에야 국토부가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추진사업'에 포함됐습니다. 국책사업이 된 이후 2019년 3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2021년 4월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은 확정됐습니다. 한신공영이 사업을 처음 제안했을 때부터 국책사업이 된 이후 예타를 통과하는 동안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은 공식적으로 '양서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