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천 경관광장 조성 사업 예상도.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가 광양읍 동천과 연계한 '동천 경관광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동천 경관광장 조성은 용강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녹색공간 확충과 동·서천을 연결하는 휴식 공간 조성으로 진행된다.
동천 경관광장은 광양읍 용강리 820-1번지 일원에 면적 2만 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이며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0억 원, 공사비 75억 원을 포함해 총 118억 원이 투입된다.
광양시는 기존의 동천을 활용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책과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편의시설을 조성해 특화 휴게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인근에는 목성리와 닿을 수 있는 보도교도 조성하며 시는 이달 중 실시계획 작성 및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편입토지 26필지, 지장물 64건에 대해서는 1, 2차분으로 나눠 2024년 5월까지 토지 손실보상을 마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동천과 서천을 잇는 자연스러운 녹색도시 디자인을 통해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