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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사망자 1800명 넘어…가자지구 공습 계속[뉴스쏙:속]

사회 일반

    이·팔 사망자 1800명 넘어…가자지구 공습 계속[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10월11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7)

    이·팔 사망자 1800명 넘어…가자지구 공습 계속


    이스라엘군 보복 공습 받는 가자지구. 연합뉴스 이스라엘군 보복 공습 받는 가자지구.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사망자가 1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시신 108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스라엘이 집계한 사망자는 1천 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에서는 800명 이상이 나왔습니다. 양측 부상자 합계도 각각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에 침투한 하마스 무장 대원 시신 1500구를 발견했다고 밝혀, 이를 합하면 사망자는 3천 명을 넘습니다.

    가자지구의 전면 봉쇄를 선언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1천 곳을 타격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민간인 인질 150명에 대한 살해 협박을 예고했지만, 이스라엘은 4시간마다 한번씩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공격은 시작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공격은 그들에게 수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냈고, 하마스 최고지도자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중동의 딜레마…미국은 시험대,  중국은 줄타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은 이스라엘 지지 성명을 어제 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아랍권 주도 세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를 통한 중동 평화 무드 조성을 주도해 왔는데요.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동 전선으로 확대되면서 고민이 깊어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위해 군사자산 추가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의 반대편에는 시아파를 대표하는 이란이 있습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하마스 배후설이 끊이질 않는데요.

    앙숙인 이란과 사우디의 국교를 최근 재개시킨 연결고리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 진영에 맞서 중동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왔는데요.

    어정쩡한 '중립'으로 양측 모두에게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지만, 중동에서 미국의 대안세력으로 입지를 다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EU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를 즉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입니다. EU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바뀌는 2028 대입제도  …특목고·자사고 쏠림 예상


    고3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고3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등급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내신에 불리한 것으로 여겨지던 특목고와 자사고 쏠림 현상이 예상됩니다.

    반면, 대입에서 수능 중요도는 크게 높아질 전망인데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2외국어/한문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선택과목 구분 없이 치러집니다.

    특히 수학 공통과목인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는 사실상 문과 수학으로 분류돼 문과 상위권 학생들의 가세로 의대 등 자연계 학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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