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감성투어 도심권.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감성 가득한 강릉 밤의 윤슬을 따라 걸어보는 '윤슬 감성투어'를 운영하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사)강릉 바우길과 협업해 운영한다.
윤슬 감성투어 '강릉 별빛 걷기'는 해안권(송정해변 솔숲길), 열린관광권(솔향수목원), 도심권(노암터널~월화거리 야시장)을 전문 해설가와 함께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로 구성했다. 매회 50명 이상의 야간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윤슬 감성투어. 강릉시 제공향후 윤슬 감성투어를 비롯해 올나잇 강릉 클럽(야간 글쓰기‧식문화 체험), 시나미 명주 골목 밤놀이(야간 골목관광), 강릉 밤마실(야간공연 콘텐츠) 등 지역특화 인문·예술 자원을 활용해 강릉의 밤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매력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충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강릉시의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강릉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소비와 투자를 확대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데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