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제공광주교통공사와 신세계안과는 지난 1일 광주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5백만원과 225만원 상당의 안(眼)건강검진권을 마라나타전문요양시설,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광주세광학교에 전달했다.
신세계안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건강계단'은 상무역 4번출구에 조성돼 있다.
시민들이 이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후원금이 적립된다. 사랑의 건강계단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4500만여원의 기금과 1050만여원의 안(眼) 건강검진권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됐다.
시민이 밟을 때마다 피아노 음계가 멜로디로 흘러나오는 '사랑의 건강계단'은 도시철도 이용의 재미와 함께, 걷기를 통한 건강 관리, 사랑 나눔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신세계안과와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