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트와 체육시설 등이 입점한 부산의 한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마트 건물에서 불이 나 1천만 원대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55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외부에 세워둔 차량 2대와 외벽, 실외기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 내부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마트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운영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외기 주변 재활용품 더미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초기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