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이 14일 보해양조(주) 장성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제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광주본부세관 제공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14일 K-주류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보해양조(주) 장성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수출입 통관애로가 있는 지역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관세행정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해양조는 지난 1952년 전남 목포에 설립된 주류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2023년 420만불 상당의 주류를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등 매출 930억원을 달성한 향토기업이다.
보해양조는 증류주의 제조방법 등에 관한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에 대한 혁신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K-주류의 세계화를 위해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FTA 활용 등을 통해 주류업계가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