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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건희 행보는 기괴한 보여주기 쇼…오늘 특검법 처리"

국회/정당

    민주 "김건희 행보는 기괴한 보여주기 쇼…오늘 특검법 처리"

    박찬대 "김건희 VIP 놀음,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아"
    "오늘 김건희 특검법·순직 해병 특검법·지역사랑상품권법 처리"
    "尹·김건희 2022년 재보궐 공천개입 사실이면 특검해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 "국민들의 팍팍한 삶에 대한 공감 능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기괴하기 짝이 없는 보여주기 쇼였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법·순직 해병 특검법·지역사랑상품권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활화산 같은 분노가 하나같이 대통령 부부를 향하는데도 김 여사의 VIP 놀음은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장애아동시설 봉사활동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갤럽 기준 20%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이 정도 지지율이면 정상적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수치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지 그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 말 그대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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