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규 선수(가운데).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23일 대외협력실에서 '2024년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 선수를 격려했다.
지난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창단되며 포항시민이 된 이미규는 포항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하며 지난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탁구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규는 지난해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미규 선수는 "시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포항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