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청 공무원들이 성 비위 행위를 저질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직위해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특수강제추행과 방조 혐의로 서초구청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 A씨 등 3명은 지난달 성 비위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피해자로부터 고소당했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통보하자 서초구청은 이들을 지난 15일 직위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후 수사 개시 통보 문서가 접수돼 15일에 직위해제했다"며 "해당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간부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