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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정 수습 방안을 담은 공동 담화문을 발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정 수습 방안을 담은 공동 담화문을 발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의원은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함께 발표한 정국 수습 관련 대국민 담화를 두고 "2차 친위쿠테타"라고 비난했다.

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을 앞세워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시도한  윤석열의 1차 쿠데타는 국민과 국회에 의해 진압당했다"며 "다시 한동훈이 내란 범죄의 수괴와 거래를 통해 2차 쿠데타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탄핵표결을 가로막고 감히 국민에 맞서 또 다른 음모을 획책하고 있는 한동훈에게 경고한다"며 "망상에 절은 그대들의 반란은 결코 이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한 총리와 함께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워겠다"며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는 국민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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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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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사막의외치는소리2021-12-13 20:33:38신고

    추천4비추천1

    후보자 부인의 의혹도 숨기고
    후보자의 소리(토론)도 숨기고
    국민이 후보의 뮈를 보고 뽑아달라는거요?
    국민은 토 달지말고 그냥 뽑으라면 뽑아라는건가?
    개돼지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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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팩트폭격2021-12-13 09:41:49신고

    추천5비추천1

    후보자는 토론을 거절하고 배우자는 검증을 거부하고. 이게 무슨 대통령 선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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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돌대가리2021-12-11 13:03:18신고

    추천10비추천4

    조국이나 추미애의 자녀는 공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탈탈털어도
    먼지하나 털리지 않았다.
    영부인은 공무원이 보좌하는 사실상의
    공직자다. 탈탈탈 터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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