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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 구성…"원인 규명 예정"

사건/사고

    전남경찰청,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 구성…"원인 규명 예정"

    [무안 제주항공 참사]
    264명 규모로 수사본부 편성
    현장에 경찰 인력 740여명 급파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
    전남경찰청이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 등을 위한 260여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렸다.

    264명으로 편성된 참사 수사본부의 본부장은 나원오 전남청 수사부장이 맡았다. 전남청은 "사고 수습과 신속한 사망자 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도 과학수사심의관을 단장 삼아 현장 감식, 신원 확인, 피해자 보호와 유가족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수습을 지원 중인 경찰 인력은 579명이며, 이들과 별도로 과학수사요원 169명도 현장에 급파돼 피해자 신원 파악을 돕고 있다.

    "CBS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CBS노컷뉴스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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