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이형탁 기자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월요회의에서 "너무 큰 충격이다. 무안 공항에서 있었던 비행기 추락 사고의 유명을 달리한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과 함께 그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아도 탄핵과 계엄 정국 하에서 국민들과 우리 도민들,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께서 힘들어하는 속에서 또 이런 사고가 생겼다"며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 도교육감은 "다시 한 번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전날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서는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는데 정부는 신원 확인 절차와 사고 원인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