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제주항공 참사 수습 지원에 나선 소방대원에게 심리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정부의 소방 동원령에 따라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8일 동안 소방차량 34대와 81명의 인력을 사고 현장에 지원했다.
도 소방본부는 참혹한 재난 현장을 경험한 소방대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예방하고자 긴급 심리 지원을 시작한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고위험군에는 심층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참여 등을 제공한다. 특히, 빠른 심리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를 모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