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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은 무도회까지 참석…트럼프 취임식 가는 기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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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은 무도회까지 참석…트럼프 취임식 가는 기업인들

    20일 미국 워싱턴DC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무도회 참석은 재계 인사들 중 정 회장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SPC그룹 허영인, SM그룹 우오현,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도 초청

    지난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고 귀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연합뉴스지난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고 귀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화제가 됐던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 모두 참석한다. 무도회에는 트럼프 당선인 부부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인사들 중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은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SNS캡처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SNS캡처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가량 시간을 보내며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SPC그룹 허영인 회장도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SM그룹 우오현 회장도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말 출국한다. 우 회장의 동생 우현의 회장이 한미친선협회 회장과 한미동맹재단 이사를 맡아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그룹 류진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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