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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2%, 교통사고 57% 줄어
폭력·절도 사범 등 피의자 553명 검거

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112신고와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11일간 설 명절 대비 특별 방범활동을 펼친 결과, 112신고 등 신고와 사고 건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접수된 부산지역 112신고는 하루 평균 2886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 2945건보다 2%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일 평균 9.2건으로, 지난해 일 평균 21.5건보다 57.2% 줄었다.
 
특히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5.3%, 7.3%, 25.5%로 뚜렷하게 감소했다.
 
부산경찰청은 연휴에 앞서 부산경찰청장이 주재한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관서별 맞춤형 치안 대책을 세워 실시했다.
 
그 결과 연휴 중 폭력·절도 사범 등 피의자 553명을 검거했고, 응급실 난동 신고 3건도 신속 출동해 2건은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는 등 안전 위험 요소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부산경찰청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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