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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객기 충돌 사고 원인 군용 헬기 "고위직 대피 비밀훈련 중이었다"

美여객기 충돌 사고 원인 군용 헬기 "고위직 대피 비밀훈련 중이었다"

핵심요약

미 국방장관 "해당 헬리콥터 주요인사 대피 예행연습 중이었다…기밀 사항"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공중 충돌을 일으킨 육군 헬리콥터는 비상사태를 상정한 정부 고위인사 대피를 위한 비밀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해당 헬리콥터가 '정부 연속성'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조종사들이 "현실 세계 시나리오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으나, "기밀 사항을 말할 수는 없다"며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정부 연속성'이란 핵전쟁 등으로 워싱턴DC가 위험에 빠지는 경우에 대비해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을 다른 장소로 대피시키는 가상 시나리오를 뜻한다.

훈련은 워싱턴DC 남쪽 약 25km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 포트벨부아 소재 데이비슨 육군 비행장에서 출발해 복귀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미국 육군 발표에 따르면 사고 헬리콥터의 기종은 'UH-60 블랙호크'로, 정부 연속성 계획이 임무인 미국 육군항공대 제12항공대대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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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외톨이참새2020-11-14 14:03:0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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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둘... 둘반... 둘반의 반.... 둘반의 반의반...
    다음부터 하나, 둘을 세고나면 다음에 셋을 셀거라고 여길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되겠는가...
    2점5단계 어쩌고 주접들을 싸더라니...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군...
    방역일선에서는 목숨걸고 방역에 힘쓰는데 되먹지도 않은자들은 인심쓰느라 여행숙박외식쿠폰을 100만장이나 뿌려대니...
    국민들이 이전처럼 경각심을 갖겠는가...
    머저리도 이런 머저리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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